남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남자스킨(토너)를 보면
특유의 향이 있거나 바르면 시원함을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알코올 때문이지요
알코올이 고함량으로 있는 스킨토너를 바르면
화~한 느낌이 나타나는데요
느낌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피부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이 피부에 안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예전처럼 고함량의 스킨토너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사용감이나 느낌이 좋아서 찾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용감이 좋다고 해서 피부에도 당연히 좋을거라고 생각하면서요
물론 남성분들의 경우 여성분들보다 피부가 두꺼워
자극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얇거나 민감성의 피부를 가진분들이 사용하면
건조함을 유발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지금 당장 사용감은 좋아도 시간이 지나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알코올을 무조건 피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알코올과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들은 다릅니다
심하게 자극을 주는 성분이 아니기에
무조건 피할필요는 없는데요
하지만 전성분상에 앞쪽에 위치한 제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함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분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옴므(Homme) 포맨(For MAN)과 같은 제품을
굳이 꼭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라는 점입니다
남자토너를 비롯해 남자 화장품은 알코올 이외에도 향료와 같은
성분을 첨가해 사용감 위주의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많습니다
오히려 여성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는 더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ㅎ